[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호조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0.25포인트(0.01%) 오른 2102.62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16% 상승한 1만8040.3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21% 오른 2111.7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25% 상승한 5082.93에 거래됐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은 27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억원, 26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1.83%), 보험(1.58%), 금융업(1.13%), 의약품(0.75%)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운송장비(-2.1%)와 유통업(-1.05%), 운수창고(-0.74%), 화학(-0.37%)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에스디에스(2.41%), 삼성생명(0.92%), 한국전력(0.88%), NAVER(0.65%), 신한지주(-.6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3.56%)와 현대모비스(-2.29%), 아모레퍼시픽(-1.55%)은 하락세다.

상한가 12종목 포함 52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32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8개 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