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서 제1차 한일 대기 분야 연구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세이지 수가타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박사와 타쯔오 모리카와 일본 석유에너지센터 박사 등이 참석, 양국이 추진할 미세먼지 기초 연구 세부 연구 과제와 추진 일정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 연구팀은 미세먼지 예보 체계를 서로 비교하고 자동차나 선박 등 미세먼지 이동오염원의 배출량 산정 방법과 화력발전소와 같은 점오염원에서 배출되는 응축성 입자상 물질의 측정 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양국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도 논의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