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신한금융그룹, 아데미스그룹 간 전략적 제휴 체결식에서 전성호 신한금융지주 스마트금융부장(사진 왼쪽)과 나딤샤이크 아데미스 그룹 설립자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그룹의 핀테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에 속한 기업들의 글로벌 투자 지원을 위해 영국 투자기업 아데미스 그룹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데미스 그룹은 디지털금융·핀테크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BBVA 에 1억1700만달러에 매각된 심플, 미래학자 브렛 킹이 설립한 무븐, 독일 인터넷 전문회사 피도르뱅크, 미국 자산관리 서비스 기업 베터먼트 등에 초기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둔 후 유명세를 탔다.

전성호 신한금융지주 스마트금융부장은 "아데미스 그룹이 국내 핀테크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기업들을 더 많이 접하고, 또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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