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베트남 국적 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인천과 호치민을 잇는 직항 노선을 11월 7일부터 신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인천~호치민 노선은 주 7회 운항된다. 인천 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11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고 오후 2시 50분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 착륙한다. 호치민 출발 항공편은 같은 날 오전 12시15분 출발해 오전 7시25분 인천에 도착한다.

응웬 티 투이 빈(Nguyen Thi Thuy Binh)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경제중심지인 호치민까지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비엣젯항공은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18~25일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프로모션 기간 인천~호치민, 인천~하노이 구간 편도 항공권 5만장을 최저 7000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미포함)에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비엣젯항공의 메인 홈페이지(www.vietjetair.com)를 통해 매일 오후 2~4시까지 (한국시간)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인천~호치민 구간 항공권은 올해 11월7일부터 내년 3월7일까지, 인천~하노이 구간 항공권은 올해 7월7일부터 2016년 3월2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국 및 베트남 공휴일 제외)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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