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첫 선보인 이후 9개월 만에 5000만 다운로드 돌파
월간사용자수 3000만명 돌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만든 셀카 전용 카메라앱 'B612'가 5000만건 이상 다운로드되는 기록을 세웠다.

8일 라인은 B612가 출시된 지 9개월만인 지난 5월23일 누적 다운로드수가 5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B612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는 총 3000만명에 달한다.

B612는 셀카에 특화된 카메라 앱이다. 다양한 필터와 화면을 분할해 여러가지 필터를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앱을 실행하면 바로 셀카 촬영이 가능하도록 카메라가 자동으로 전환된다.

라인 측은 필터와 콜라주 수를 지속적으로 늘린 덕분에 이용자 층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업데이트 이후 B612 인기 국가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까지 확대됐다.

라인 측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B612를 통해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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