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사진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오윤아가 남편과 8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9일 오윤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윤아가 최근 성격차이로 인해 합의 이혼했다"며 "아이는 오윤아가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윤아는 남편분과 좋게 헤어졌다. 남편이 일반인이라 절차를 조용히 밟고 있다. 다른 오해는 없기를 바란다"며 "오윤아는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오윤아가 남편과 지난 2일 합의 이혼, 8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오윤아는 2007년 1월 1년 반의 열애 끝에 5세 연상의 일반인 송모씨와 결혼했고 그해 8월 아들을 얻었다. 송씨는 호텔·영화 광고대행을 하는 마케팅 회사 이사로 알려졌다.

한편 오윤아는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레이싱걸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04년 드라마 '폭풍속으로'를 시작으로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에 출연했고 최근 MBC '앵그리맘'에서 열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