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메르스) 사태 수습 후에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분명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전문가 대책 논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초기대응 실패를 자초한 책임자 복지부 장관은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안 의원은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지 다시 되짚어 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사태수습을 위해서 정치권과 정부, 국민 모두가 협력해야 할 때"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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