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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WHO 조사단 "휴교한 학교 수업 재개" 권고
최종수정 2015.06.10 16:48 기사입력2015.06.10 16:45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내에서 확산 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조사 중인 우리나라와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이 10일 집단 휴교에 들어간 학교들의 수업 재개를 강력히 권고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활동에 들어간 합동조사단은 이날 '첫번째 권고사항'에서 "한국이나 다른 지역에서 학교가 메르스 전염이 관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업 재개를 고려하기를 권고핝다"고 밝혔다.
또 권고사항에는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을 포함한 모든 시설에 감염예방과 통제 조치가 즉각 강화돼야 한다고 적시됐다.
발열증상이나 호흡기 증상을 신고한 환자들에게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 여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의료기관의 방문 여부 ▲증상 발생 14일 전 중동지역 방문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메르스 증상을 보인 환자는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해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심환자로 관리돼야하고, 이들은 모니터링이 진행되는 동안 이동이 제한돼야 한다고 WHO는 권고했다.
이들은 또 합동평가단 메시지를 통해 "지금까지 주어진 증거를 보면, 한국의 메르스 발병 양상이 중동의 의료시설에서 발생한 메르스 발병양상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한국의 메르스 상황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동평가단의 최종 결과는 13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활동에 들어간 합동조사단은 이날 '첫번째 권고사항'에서 "한국이나 다른 지역에서 학교가 메르스 전염이 관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업 재개를 고려하기를 권고핝다"고 밝혔다.
또 권고사항에는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을 포함한 모든 시설에 감염예방과 통제 조치가 즉각 강화돼야 한다고 적시됐다.
발열증상이나 호흡기 증상을 신고한 환자들에게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 여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의료기관의 방문 여부 ▲증상 발생 14일 전 중동지역 방문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메르스 증상을 보인 환자는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해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심환자로 관리돼야하고, 이들은 모니터링이 진행되는 동안 이동이 제한돼야 한다고 WHO는 권고했다.
이들은 또 합동평가단 메시지를 통해 "지금까지 주어진 증거를 보면, 한국의 메르스 발병 양상이 중동의 의료시설에서 발생한 메르스 발병양상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한국의 메르스 상황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동평가단의 최종 결과는 13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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