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처음 발병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

사우디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77세 메르스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2012년 6월 메르스 감염이 처음 보고된 이후 3년간 사우디 내 메르스 사망자수는 453명으로 증가했다. 전세계 메르스 사망자 수는 사우디가 제일 많고, 우리나라가 이날까지 14명으로 2위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우디 메르스 확진자 수는 1030명이며, 이중 568명은 완치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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