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오후 외국인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인사동 상가·기념품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해 메르스 사태 이후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관광·유통업계 동향을 점검했다.

주 차관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 사태의 조기종식을 위해 매일 아침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핵심 장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범정부 메르스 일일 점검회의'를 열고, 자가 격리자 관리를 위해 공무원을 1대 1로 배치하는 등 정부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WHO 합동평가단도 이번 메르스가 현재 시점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유지하되 과민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각자의 분야에서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정상적으로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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