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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맞아 선풍기 1500대 전달…행복나눔 프로젝트 일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탑스는 16일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양시 차상위계층 가구에 1500대의 행복나눔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탑스는 "여름을 맞아 행복나눔 기금을 재원으로 선풍기 1500대를 마련,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인탑스가 마련한 '행복나눔 선풍기'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안양시 관내의 차상위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추가적으로 경북 구미시 관내의 차상위계층 가구에 행복나눔 선풍기 120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탑스 행복나눔 봉사단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안양3동 일대의 차상위계층 가구를 방문, 선풍기를 전달했다. 독거노인을 비롯한 이웃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인탑스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3년 12월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다.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3억5000만원은 매월 1004가구에 생활필수품으로 전달하고, 1억5000만원은 기금을 조성해 필요물품을 별도로 선정, 지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행복나눔 대상지역을 확대해 총 5억원의 예산을 서울시, 경기 안양시, 경북 구미시로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진행된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인탑스가 지원한 차상위계층 이웃은 총 2만1000여 가구에 달한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이번 행복나눔 선풍기 전달을 통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이웃 들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인탑스 임직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 프로젝트가 행복한 내일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탑스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해 천안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마련, 소년소녀가장 후원, 유니세프 후원, 재능기부 스트릿 갤러리 운영, 협력사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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