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SK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시청역 SK VIEW(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33층 아파트 2개동에 전용면적 59~122㎡ 298가구와 29~43㎡ 오피스텔 1개동 153실 등 총 451가구가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SK건설은 아파트 전체 298가구 중 294가구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채광과 환기를 고려해 판상형 위주로 설계(84C형은 제외)했고 지상엔 차가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했다.

오피스텔은 2인 가구 이상 거주할 수 있는 투룸형도 제공된다. 단지 내 중앙정원을 에워 싼 저층부는 상가가 입점할 예정이어서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이 단지는 뛰어난 입지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 초역세권에다 1·3호선 연산역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고 주변의 다양한 버스 노선을 활용한 대중교통 여건도 탁월하다. 또 도심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에 인접해 있어 부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엔 부산시청을 비롯해 부산지방경찰청, 부산고용노동청, 연제구청 등 주요 행정기관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실수요가 풍부하다. 연제초·중교와 연제도서관 등이 있고 녹음광장, 연제보건소, 이마트 등 도심 인프라와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입주민을 위한 첨단시스템을 대거 적용돼 방문자확인, 방범, 통화 기능을 갖춘 월패드와 전등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이 있는 일괄소등스위치,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이 설치된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5~17일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m당 평균 1080만원이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051-851-5800)은 부산 연산역 2번출구 인근(연제구 연산동 701-4번지)에 마련돼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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