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국회부의장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26일 열린 '2016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 참석, "지난 총선과정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국회부의장으로서 좋은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국회부의장은 "사회적기업은 우리사회의 큰 흐름을 형성하며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며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서 창업과 투자 등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기업들의 나눔 활동을 실현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자립과 지속적 성장 기반까지 마련된다면 우리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방안을 모색하는 포럼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신문과 아시아경제TV 주최로 '2016 아시아미래기업포럼'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사회적기업 3.0, 일자리를 넘어 가치창출의 시대로'다. 사회적기업 1.0시대에는 초기 생태계가 조성됐다면, 2.0 시대는 양적 성장을 하는 기간이었다. 이제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3.0시대를 맞아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유성 청도코미디시장 대표와 남세기 엔씽공동창업자, 최현철 이놈들연구소 대표이사, 지진수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마을 이장, 윤홍조 마리몬드 대표이사 등이 강연을 맡았다. 사회적기업 관계자와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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