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청정골 화순관광 오세요"

코레일 광주지사(지사장 백종찬)는 8일 " 화순군(군수 전완준)과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차여행과 연계한 화순군 버스투어'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순군과 코레일 광주지사간의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기차를 타고 전국에서 광주역에 도착하는 여행객을 광주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순군 관내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당일일정의 관광상품이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에게 화순의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운주사, 화순온천 등 '청정골 화순'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을 돌아볼 수 있게 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마련해 도시와 농촌을 직접 연결하는 그린투어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코레일 광주지사와 화순군의 협력으로 만들어질 관광상품은 고유가로 승용차 여행을 부담스러워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광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화순군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이 적고 가족과 단체등 모두가 선호하는 투어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도철원 기자 repo33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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