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들 '여수박람회 성공' 모색한다
22일부터 여수서 '해양과 기후변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 세계 석학들이 여수에 모인다.

전남도는 "22일부터 이틀간 여수 오션리조트에서 '해양과 기후변화 및 박람회 기본구상ㆍ기본계획'을 주제로 한 여수세계박람회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전 지구적 관심사인 '기후변화대책' 등과 연계, '해양과 연안'을 논의해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로세르탈레스(V.G.Loscertales)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 버날(P.Bernal) 정부간국제해양학위원회(IOC) 사무총장 등 박람회와 해양 및 연안문제를 다루는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여한다.

또 쉴레진져(M.E.Schlesinger) 미 일리노이대 교수와 우지챵(Wu Zhiqiang) 상하이박람회 총괄 기획관, 정래권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등 세계박람회와 해양, 기후변화대책문제,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관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도 앞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최근 박람회 조직위가 9월에 발표한 여수프로젝트와 여수선언 그리고 여수세계박람회 기본구상과 기본계획 등을 국제적인 전문가의 안목에서 조명하고, 환경문제의 극복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게 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방한하는 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은 23일 오후 5시 40분께 홍보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박람회 인정 승인 건을 비롯한 주요 관심 사안에 관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광남일보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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