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승리의 '스트롱 베이비'가 KBS 심의를 통과, 9일 '뮤직뱅크' 출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KBS 심의실은 8일 일부 가사를 수정한 '스트롱 베이비'를 통과시켰다. 이로써 9일 예정된 '뮤직뱅크'에는 무리 없이 출연할 수 있게 됐다.

'스트롱 베이비'는 빅뱅의 2집 앨범 수록곡으로 당시 가사 중 '크랙(crack)'이라는 단어가 마약을 뜻하는 은어로 해석될 수 있다고 해서 KBS로부터 방성불가 판정을 받았다. 빅뱅 측은 문제 단어를 박수를 뜻하는 '클랩(clap)'이라는 단어로 수정, 재심의를 신청했다.

한편 승리는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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