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는 14일 국내를 비롯해 해외의 200여 곳의 매출처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발표했다.


새로운 로고는 'Meta Biomed' 영어 알파벳 이니셜의 'M'과 'B'의 형상을 토대로 탄생했다고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설명했다.

메타바이오메드에 따르면 M의 형상은 산과 하늘을 은유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회사의 세계적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목표와 전략을 상징하며 남색의 의미는 미래의 희망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젊음과 패기를 상징한다.

M의 그림자와 B의 형상은 생명의 의미를 가진 바이오와 푸른 바다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수출 전문 기업으로 세계적 도약과 포부를 뜻한다.

이번 CI교체작업은 메타바이오메드가 1990년 설립 이래 두 번째로 변경한 것이며 올해부터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로 가장 먼저 기업이미지를 바꾸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초 홈페이지 CI교체를 시작으로 국내와 더불어 중국, 캄보디아 등 올해 생산되는 모든 제품 포장에도 새로운 CI가 적용된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오는 3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치과업계 최대 전시회인 'IDS 2009'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새로운 CI를 알릴 계획이다.

오석송 대표는 "이번 CI 교체는 '고객의 더 나은 미래 건강한 삶'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2015년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