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이민영이 더이상 항소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민영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2부(조용준 판사)에서 열린 선고 공판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판결로 인해 이민영의 억울함이 밝혀졌다고 판단해 더이상 항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으로 이민영의 법적공방은 마무리가 됐다"며 "이제 더이상 이민영이 법정에 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민영의)복귀시점은 아직 모르겠다. 추후 이민영과 논의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은 지난 해 8월 20일 전 올케 김씨에게 굵은 소금을 뿌려 상해했다는 혐의로 2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 항소해 재판이 재개됐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이민영에게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던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선고 유예 판결을 내렸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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