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신형 에쿠스 고객을 위한 VIP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신형 에쿠스의 사전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쌍(400명)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초대한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펼쳐지며 당첨자는 다음달 2일까지 신형 에쿠스 사전계약 고객 중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와 에쿠스 브랜드 사이트(http://equus.hyundai.com)에서 참여를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현대차는 초청 고객들을 위한 별도 부스를 운영하고 프로그램 북, 무료 음료교환권, 주차권 등을 제공, 공연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 공연 초청 이벤트 결과는 다음달 3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된 고객은 공연 당일 초청 고객들을 위한 별도 부스에서 공연 티켓과 교환하면 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다음달 12일부터 나흘간 예술의전당 전시 공간(V-station)에서 신형 에쿠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피가로의 결혼’과 같은 공연과 연계한 VIP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신형 에쿠스만의 특별한 가치를 전달토록 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결합한 고품격 마케팅을 통해 신형 에쿠스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신형 에쿠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해 다음 달 11일 신형 에쿠스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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