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김범이 청춘 멜로영화 '비상'(감독 박정훈)에 신인 김별과 함께 출연한다.

제작사 DDOL필름 측은 "김범이 '비상'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헌신하는 연기지망생 시범 역으로 출연해 영화 '아기와 나'에 출연했던 김별과 호흡을 맞춘다"고 26일 밝혔다.

'비상'은 시범과 아빠의 외도로 방황하다 정신병원에 갇히는 수경(김별 분)이 절망 속에서 희망과 사랑을 키워가는 내용을 그리는 영화다.

중편영화 'OO씨의 하루'를 만든 박정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4월 크랭크인해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포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에 출연한 뒤 MBC '에덴의 동쪽'과 KBS '꽃보다 남자'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범은 유승호와 함께 전쟁영화 '71'에도 캐스팅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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