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백신 개발업을 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 100%를 인수해 신규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카엘이 급등세다.

9일 오후 2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카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0원(9.44%) 상승한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엘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항암백신 기술개발 및 제조판매 업체 카엘젬백스 지분 100%를 3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13.27% 규모다.

카엘젬백스는 차세대 항암백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펩타이드 항암백신(GV1001)'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카엘의 계열사. 펩타이드 항암백신은 현재 유럽에서 췌장암과 간암, 폐암 등의 질환에 대해 임상 2상 및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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