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 <사진제공=대전시>

영화 ‘신기전’에 출연한 대전출신 여배우 한은정 씨가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2009국제우주대회(IAC)’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대전시는 23일 지난해 4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IAC홍보대사로 위촉한데 이어 한은정씨를 IAC 두 번째 홍보대사로 26일 위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한 씨가 대전출신연예인이면서 세계 최초의 로켓소재 영화 ‘신기전’의 여주인공으로 활동했고, 2006년엔 과학기술부(전 교육과학기술부)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적 있어 이처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씨는 지난해 대전 KAIST에 1억원을 기부, 올 1월 KAIST에서 명예동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 씨는 IAC홍보를 위한 사전이벤트, 개막식 등 공식행사, 우주축제 프로그램 등에 참석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 씨는 “대전에서 국제우주대회가 열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IAC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정씨는 4월 첫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신데렐라 맨’촬영을 위해 바쁘게 뛰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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