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리키김이 이르면 상반기에 4세 연상의 뮤지컬 배우 류승주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리키김이 올 봄 결혼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며 "청담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웨딩촬영은 잡지를 위한 화보 촬영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리키김은 최근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가족이 필요해 시즌3'를 통해 류승주와 2년간 사귀어 온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네 살 연상인 여자 친구와 봉사활동 중 우연히 만나게 됐고, 첫눈에 반해 일방적으로 4개월간 구애를 한 끝에 사랑을 얻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리키김은 미국 텍사스에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으로 건너와 모델로 일하다 SBS '온에어', 영화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 등에 출연했다. 류승주는 현재 뮤지컬 ‘드림걸즈’에 출연 중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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