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 1위 솔로몬저축은행은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 소외 지역에 지점을 개설하고 서민들의 목돈마련을 위한 금리 우대 상품을 출시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2007년 8월 노원구 상계동에 상계지점을 열고 영업을 개시했다. 서울시 중심가의 몇 곳을 빼놓으면 강남지역에 주로 분포한 저축은행의 지점들과는 다르게 저축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울 사대문 밖 강북 지역에 지점을 개설한 것. 또 지난해 8월엔 수유지점을 개점했다. 이들 지점은 상대적 금융 소외 지역인 서울 동북 지역의 개인고객들에겐 안정적인 고수익 상품을 제공하고 자영업자들에겐 자금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중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만 20세에서 39세까지의 직장인이 정기적금 가입 시 누구나 우대 금리 혜택을 부여하는 '파이팅2030 정기적금'은 20∼30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목돈 마련 상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효(孝)'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고령의 부모를 모시는 효자, 효부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효자효부 정기적금', 만 40세 이하의 맞벌이 부부에게 0.2%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파이팅맞벌이 정기적금' 등 서민형 금융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했다.



또한 솔로몬저축은행은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본연의 목적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어느 기업보다 많은 분야에 걸쳐서 여러 가지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 것. 작년에는 좀 더 조직화되고 효율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임직원들이 '솔로몬열정봉사단'을 자체 결성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솔로몬열정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는 솔로몬장학생, 솔로몬희망기금, 섬마을 어린이 경제교실, 독거노인 손자손녀 결연활동 등이다.



'솔로몬 장학생' 지원 사업은 서울, 부산, 호남, 경기 등 솔로몬 계열 저축은행의 영업권역 출신 대학생 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은 우수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작년에는 '2008년 솔로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푸른 꿈을 안고 학업에 정진하는 대학생 수십 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솔로몬희망기금'은 솔로몬저축은행과 부산솔로몬·호남솔로몬·경기솔로몬저축은행, 솔로몬신용정보, 솔로몬투자증권, 솔로몬캐피탈, 솔로몬AMC까지 총 8개의 솔로몬금융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사업으로 전체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와 동액의 회사 기부금을 모으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솔로몬저축은행은 30년 넘게 본점 소재지였던 서울시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매월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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