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오늘 최고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감격스런 장면을 지켜봤다"며 "자신감 있게 너무 잘 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국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김 선수에게 "마지막 행사(갈라쇼)까지 잘 끝내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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