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뉴스
지난해 민간 소비지출 중 신용카드 결제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29일 한국은행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소비지출에서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52.1%로 조사됐다.
지난해 민간 소비지출액 535조5600억원 중 현금 서비스·기업구매카드 실적을 제외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279조2700억원으로 기록됐다. 명목 민간 소비지출이 전년 대비 9.8% 늘어났지만 카드 사용액은 15.8% 증가했다.
카드결제 비중은 1990년 5.6%에서 2000년 24.9%로 늘어났고 2007년에는 49.5%까지 증가했다. 이는 카드 결제범위 확대와 소액 카드 결제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또한 불황때문에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이 있는 카드로 결제하는 습관이 퍼진 것도 카드 이용에 기여했다.
한편 올해 2월말까지 국내 카드결제금액은 47조99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29일 한국은행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소비지출에서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52.1%로 조사됐다.
지난해 민간 소비지출액 535조5600억원 중 현금 서비스·기업구매카드 실적을 제외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279조2700억원으로 기록됐다. 명목 민간 소비지출이 전년 대비 9.8% 늘어났지만 카드 사용액은 15.8% 증가했다.
카드결제 비중은 1990년 5.6%에서 2000년 24.9%로 늘어났고 2007년에는 49.5%까지 증가했다. 이는 카드 결제범위 확대와 소액 카드 결제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또한 불황때문에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이 있는 카드로 결제하는 습관이 퍼진 것도 카드 이용에 기여했다.
한편 올해 2월말까지 국내 카드결제금액은 47조99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