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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연구소가 이번주 원·달러 환율에 대해 수급 개선 기조는 보이지만 단 이벤트성 재료 등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30일 '주간 환율 리스크 점검'에서 "글로벌 금융불안 완화 속 외인들의 주식, 채권 매수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큰 폭의 무역 수지 흑자로 수급 개선 및 환율이 하락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G20 회담, 외채 발행 등 이벤트성 재료 부각으로 높은 변동성이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민관 합동 펀드를 통한 부실대출, 증권 해소안을 중심으로 미 금융안정책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불안심리가 완화되고 있으며 미 주택판매 및 건설증가 전환 및 심리 지표 반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저점을 통과한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주 포스코 외채 관련 자금의 환시 유입에 이어 이번주 배당금 수요 등 단발성 재료 등장으로 외환시장이 변동성 높은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김영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외국인 자금이 채권, 주식 쪽으로 유입되는 등 외환수급 개선으로 환율 하락기조는 유지되나 금융안정 및 경기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환시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G20회담, 금융권 외채발행, 북한관련 지리적 리스크 부각 가능성으로 변동성은 클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위안화 환율은 지난주 27일 기준으로 197원으로 100엔대로 진입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글로벌 변수로 VIX지수 하락과 테드 스프레드 감소 등에 따른 불안심리 완화기조와 리보 금리 안정에 주목했다.
아울러 외평채CDS프리미엄이 3.35%로 하락을 지속하고 있지만 1월물 스와프포인트가 -1.95원(27일 기준)으로 하락하고 있는 점 등도 지적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연구소는 30일 '주간 환율 리스크 점검'에서 "글로벌 금융불안 완화 속 외인들의 주식, 채권 매수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큰 폭의 무역 수지 흑자로 수급 개선 및 환율이 하락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G20 회담, 외채 발행 등 이벤트성 재료 부각으로 높은 변동성이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민관 합동 펀드를 통한 부실대출, 증권 해소안을 중심으로 미 금융안정책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불안심리가 완화되고 있으며 미 주택판매 및 건설증가 전환 및 심리 지표 반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저점을 통과한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주 포스코 외채 관련 자금의 환시 유입에 이어 이번주 배당금 수요 등 단발성 재료 등장으로 외환시장이 변동성 높은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김영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외국인 자금이 채권, 주식 쪽으로 유입되는 등 외환수급 개선으로 환율 하락기조는 유지되나 금융안정 및 경기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환시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G20회담, 금융권 외채발행, 북한관련 지리적 리스크 부각 가능성으로 변동성은 클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위안화 환율은 지난주 27일 기준으로 197원으로 100엔대로 진입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글로벌 변수로 VIX지수 하락과 테드 스프레드 감소 등에 따른 불안심리 완화기조와 리보 금리 안정에 주목했다.
아울러 외평채CDS프리미엄이 3.35%로 하락을 지속하고 있지만 1월물 스와프포인트가 -1.95원(27일 기준)으로 하락하고 있는 점 등도 지적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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