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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특수밸브 생산 전문기업 엔에스브이(NSV)가 올해 코스닥 상장과 신공장 증축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태만 엔에스브이 사장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난 5년간 준비해 온 코스닥 상장을 실행하기로 했고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에스브이는 137억원을 투자한 부산 화전지구 신공장 증축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최용아 전무는 "공장 이전이 완료되는 2010년 상반기에는 현재 100% 매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재료인 각종 주물을 직접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전무는 또 "1기당 30억원 이상하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플랜트의 클리닝 밸브 등 초저온, 특수재질, 고온고압, 대형 밸브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력하겠다"며 "엔에스브이 매출액이 지난 3년간 연간 31.4% 성장을 기록해 온 것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능력에 있다"고 덧붙였다.
엔에스브이는 지난해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 비중이 각각 43%, 57%이며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두산중공업, SK에너지, SK건설과 미국 뉴만(newmans), 일본 요네키(Yoneki)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37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전세계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기자재 사업은 원자력·태양광 등 에너지 분야와 이머징 마켓의 수요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엔에스브이는 이달 31일과 4월1일 이틀간 수요 예측을 거쳐 다음달 7~8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 뒤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후 주식은 김태만 사장 외 2인 38.4%, 일반투자자 23.2%, KTB자산운용 8.4%, 우리사주 11%를 포함한 공모주 30%로 구성되며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40%씩 시설투자와 일반 운영자금에 쓰고 나머지 20%는 기술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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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만 엔에스브이 대표이사 |
엔에스브이는 137억원을 투자한 부산 화전지구 신공장 증축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최용아 전무는 "공장 이전이 완료되는 2010년 상반기에는 현재 100% 매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재료인 각종 주물을 직접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전무는 또 "1기당 30억원 이상하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플랜트의 클리닝 밸브 등 초저온, 특수재질, 고온고압, 대형 밸브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력하겠다"며 "엔에스브이 매출액이 지난 3년간 연간 31.4% 성장을 기록해 온 것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능력에 있다"고 덧붙였다.
엔에스브이는 지난해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 비중이 각각 43%, 57%이며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두산중공업, SK에너지, SK건설과 미국 뉴만(newmans), 일본 요네키(Yoneki)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37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전세계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기자재 사업은 원자력·태양광 등 에너지 분야와 이머징 마켓의 수요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엔에스브이는 이달 31일과 4월1일 이틀간 수요 예측을 거쳐 다음달 7~8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 뒤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후 주식은 김태만 사장 외 2인 38.4%, 일반투자자 23.2%, KTB자산운용 8.4%, 우리사주 11%를 포함한 공모주 30%로 구성되며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40%씩 시설투자와 일반 운영자금에 쓰고 나머지 20%는 기술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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