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각국 정부의 부양책을 통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0.89% 오른 4065.58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지수는 1.05% 상승한 4431.01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는 1.15% 오른 2992.6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런던시장에서는 HSBC홀딩스가 177억달러의 유상증자 성공으로 4.3% 상승했다.

세계철강업계 1위인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은 구리가격이 상승하면서 유럽 상품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소시에테제네랄SA는 금속 및 광산업 부문에서 '유지(overweight)'평가를 받아 상승했다.

독일의 썬마이크로시스템즈도 2.5% 주가가 올랐다.

이날 런던시간으로 오전 11시 9분 현재 MSCI세계지수는 0.5% 오른 858.93으로 닷새째 상승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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