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초 약세를 보였던 외가격 풋옵션이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7일 오전 10시 현재 행사가 160풋옵션까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초 약세를 보였으나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선 것.

160풋은 전일 대비 0.02포인트(6.67%) 오른 0.32를 기록하고 있다.

행사가격이 160을 넘는 풋옵션은 일제 상승 중이다. 반면 행사가 160 미만의 풋옵션은 일제 하락하고 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옵션만기 때 행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가격 콜옵션은 일제 약세를 보임과 동시에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반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누적 미결제약정 10만계약선이 붕괴됐던 170콜과 172.5콜의 미결제약정은 다시 10만계약을 웃돌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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