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가구 브랜드 코아스웰이 브랜드 강화와 소비자 체험공간 확대를 위해 13일 서울 당산동 본사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 선보인 전시장은 기존 본사 1~2층의 내부 구조와 인테리어를 변경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고객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매장 1층에는 사무용 책상과 의자 등이, 2층은 임원용, 교육용, 실험용, 병원용, 기숙사용 등의 제품들이 각각 전시된다.

코아스웰은 또 고객들이 전시장을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장 관람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코아스웰 당산동 본사 전시장 내부 모습.

과거에는 사무용가구를 선택할 때 가격을 기준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최근에는 직원들이 다함께 품평회를 갖고 결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했다.

노재근 코아스웰 회장은 "단순히 제품 전시에만 그쳤던 기존 전시장의 역할을 확대해 고객들이 체험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 상담 및 구입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이번 전시장 재오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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