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는 박한용 포스데이타 사장(59·사진)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SW산업협회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참석 이사의 전원 찬성으로 전임 유병창 회장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포스데이타 박한용 대표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박한용 신임 회장은 1978년 포스코에 입사한 후 포스코 홍보실, 열연판매실 등을 거쳐 감사실, 자재구매실, 외주실 상무와 인력자원실 전무를 역임하고 지난 2009년 3월에 포스데이타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박한용 신임 회장의 취임에 따라 한국SW협회는 건전한 SW시장 환경 기반 조성을 목표로 SW사업 제한요청의 명확화 유도, SW사업대가 현실화 추진, 하도급 거래 관행 개선, SW기술자 처우 및 신고제도 개선 등 SW사업의 정당한 가치 확보와 SW시장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글로벌 경제침체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추진되는 IT 융합의 중심에 SW산업이 있다"며 "국가 경제발전의 핵심으로 SW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SW 산업인들이 제대로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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