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인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미국 항공우주 산업 전문기업 브라운 인터네셔널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록히드, 보잉과 함께 미국 항공우주 산업분야 3대 기업으로 손꼽히는 브라운인터내셔널사는 세계적으로 60여개 지역 및 국가에 진출, 직원 6000여명에 연 매출이 약 16조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항공우주 분야 기술 공동 개발과 해외 시장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인스프리트는 브라운인터내셔널의 국내 시장 진출을 위 해 한국 내 독점 파트너쉽을 갖게 됐다.

인스프리트는 관계자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유비쿼터스 사업을 우주항공 분야로 확대하게 된 것”이라며 ”상황인식 기반의 지능형 데이터 통합 및 전송 등 인스프리트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 전송 부문을 시작으로 차세대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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