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나흘만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90포인트 내린 176.1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0.25포인트 낮은 176.75로 장을 출발한뒤 하락세를 보이며 175.60까지 밀렸고 이후 낙폭 일부를 만회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 있을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현물시장의 투자주체들은 아직 뚜렷한 매매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이 순매도,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날 국내 증시가 차별적 강세를 나타냈던 것에 대한 경계감으로 일단 약세 분위기가 장 초반 형성되고 있다.

개인은 160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051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767계약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순매도를 기록 중이지만 매물 규모는 적다. 차익거래에서 252억원, 비차익에서 206억원으로 전체 459억원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17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베이시스는 0.3~0.4에서 등락하고 있다.

등가격 175콜은 5.8% 가량 하락하고 있으며 175풋은 2%대 오름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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