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서태지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8집 활동을 마무리한다.

서태지는 오는 6월 13일부터 전국투어 대장정에 돌입, 9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을 펼친다. 서태지는 지난 2004년 '제로'(Zero)투어 이후 5년 만에 전국투어에 나서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음악으로 꽉 찬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전국 투어의 첫 테이프를 끊게 될 곳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내의 '평화의 광장'으로 이외의 8개 지역은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서태지는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될 전국투어의 공연명을 'The Mobius' 라는 타이틀로 정했다. 8집 앨범을 발매하면서 진실과 거짓이라는 키워드를 던졌던 서태지는 결국 앞면과 뒷면이 서로 맞닿아 있는 뫼비우스의 띠를 통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의 전국투어 'The Mobius'는 8집 활동의 모든 곡을 총 정리하는 자리인 만큼 두 장의 싱글 음반 수록 곡 전곡 이외에 6월 초 발매 예정인 신곡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투어 티켓 예매는 오는 5월 7일 오후 9시부터 맥스티켓에서 진행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