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뉴스
아동의 나이가 많아질 수록 어린이집보다 유치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08년 12월 '보육통계'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보육통계'에 따르면 보육시설 이용아동을 연령별로 구분할 경우 만 2세 아동의 55.3%가 어린이집을 이용하여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전체 3~5세 아동 중에서는 42.3%가 어린이집을, 37.5%가 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연령이 높을수록 유치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만 5세에 이르면 유치원을 다니는 아동수가 절반을 넘었다.
또한 지난해 전체 보육시설 수는 2007년보다 7.2% 증가한 3만3499개소로 민간(42.6%) 및 가정(46.3%) 보육시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공립 보육시설은 1826개소로 전체의 5.5%에 불과하지만 이용 아동수 기준으로는 전체 수요의 11%를 담당하고 있었다.
평균 이용률(정원 대비 현원)도 민간시설이 78~79%인 반면, 국공립 보육시설은 87%로 높게 나와 국공립 보육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았다.
보육시설에 종사하는 직원은 총 19만명으로 아동 6명당 직원 1명 꼴이며, 직종별로는 시설장(17.5%), 보육교사(72.8%, 14만명) 외에도 특수교사, 취사부, 치료사, 영양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08년 12월 '보육통계'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보육통계'에 따르면 보육시설 이용아동을 연령별로 구분할 경우 만 2세 아동의 55.3%가 어린이집을 이용하여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전체 3~5세 아동 중에서는 42.3%가 어린이집을, 37.5%가 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연령이 높을수록 유치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만 5세에 이르면 유치원을 다니는 아동수가 절반을 넘었다.
또한 지난해 전체 보육시설 수는 2007년보다 7.2% 증가한 3만3499개소로 민간(42.6%) 및 가정(46.3%) 보육시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공립 보육시설은 1826개소로 전체의 5.5%에 불과하지만 이용 아동수 기준으로는 전체 수요의 11%를 담당하고 있었다.
평균 이용률(정원 대비 현원)도 민간시설이 78~79%인 반면, 국공립 보육시설은 87%로 높게 나와 국공립 보육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았다.
보육시설에 종사하는 직원은 총 19만명으로 아동 6명당 직원 1명 꼴이며, 직종별로는 시설장(17.5%), 보육교사(72.8%, 14만명) 외에도 특수교사, 취사부, 치료사, 영양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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