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MBC '사랑해 울지마'가 SBS '아내의 유혹'이 없는 일일드라마 시장의 승기를 잡았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사랑해 울지마'는 전국시청률 16.8%를 기록, SBS '두 아내'와 KBS1 '집으로 가는 길'을 누르고 1위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두 아내'는 전국 시청률 11%를 기록,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2%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집으로 가는 길' 역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4.6%보다 1.1%포인트 하락한 13.5%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두 경쟁 드라마가 동반 추락하는 경향이 보이질 않고 있어 중반부 이후 다소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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