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ADT캡스(대표 이혁병)는 지난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미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랜드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미아예방용 이름표를 나눠주고, 미아 예방을 소재로 한 퀴즈를 통해 대처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안전 보호를 소재로 한 포토존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김현철과 영화배우 김보성 등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ADT캡스 측은 이 행사를 6월 초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이날 GPS기반 위치출동서비스인 'ADT서치미' 무료 체험 센터도 함께 운영했다. 지난 6일 출시된 'ADT서치미'는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유사시 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보안 서비스다.

이재호 ADT캡스 상품기획팀장은 "지난 한해 전국에서 발생한 미아건수는 9470건에 달했다"며 "특히 5월은 야외 활동이 많아져 미아 사고나 어린이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어서 "ADT서치미를 통해 미아사고는 물론 노약자 대상 범죄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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