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뉴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함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살아난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6bp 내린 연 3.61%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일비 1bp 떨어진 연 0.94%를 나타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대비 4bp 하락한 연 4.48%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 국채시장에서는 호악재가 겹쳤다. 우선 중국이 달러화에 대한 기축통화 유지를 기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중앙은행의 국채매입 예정 소식도 금리하락을 부추겼다. 하지만 4월 주택판매가가 호조세로 나온 것은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펜딩(에스크로오픈) 주택판매가가 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다. 또한 기존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 0.5% 증가보다도 웃돈 수치였다.
한편 FRB는 익일부터 이틀간 국채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6bp 내린 연 3.61%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일비 1bp 떨어진 연 0.94%를 나타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대비 4bp 하락한 연 4.48%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 국채시장에서는 호악재가 겹쳤다. 우선 중국이 달러화에 대한 기축통화 유지를 기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중앙은행의 국채매입 예정 소식도 금리하락을 부추겼다. 하지만 4월 주택판매가가 호조세로 나온 것은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펜딩(에스크로오픈) 주택판매가가 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다. 또한 기존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 0.5% 증가보다도 웃돈 수치였다.
한편 FRB는 익일부터 이틀간 국채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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