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인천) 강승훈 기자] 푸시캣돌스의 멤버인 제시카 수타가 부상 때문에 한국 공연 참여가 불투명하다.

푸시캣돌스는 5일 오후 5시 인천공항내 D게이트를 통해 입국했는데, 제시카 수타의 모습만 보이지 않았던 것.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푸시캣돌스의 공연에서도 제시카 수타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푸시캣돌스의 공연 기획사인 CP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제시카 수타의 공연 참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확인중이다"며 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공연은 오는 6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내 올팍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라 제시카 수타의 공연 참여 가능성은 희박하다.

제시카 수타는 지난 5월 호주 공연 도중에 옆구리 부상을 입고, 공연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후 이어진 아시아 공연에서도 제시카 수타는 불참하며, 회복에만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푸시캣돌스의 공연 기획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맞춰 티켓 예매를 일시 중단하며, 추모대열에 동참하기도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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