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한국의 환경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과 인쇄 광고안을 공모한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6월 17일∼8월 12일까지 '제 15회 소니코리아 대학생 공모전 드리머즈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논문과 디자인 부문의 총 12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해 24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15회 공모전 주제는 소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모두 활용하는 'Total Sony Experience'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적 환경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과 인쇄광고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논문의 경우 창의성, 전략 전개의 논리성,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하며, 디자인은 창의성과 설득력에 주안점을 두게 된다.

이번 드리머즈 챔피언십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공채 지원 시 특혜가 주어진다. 1차 서류 전형 면제와 더불어 2차 적성검사 및 면접에서 10% 가산점을 받고 모든 수상자에게는 소니코리아 블로그(www.stylezineblog.com)에서 '스타일리포터'로 활동하는 기회와 함께 소니코리아의 마케팅 활동 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드리머즈 챔피언십'에 응모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응보기간동안 소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출품작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8월 21일에 진행되며, 소니코리아 내부 임직원 및 관련 부문 전공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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