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문진일)는 오는 7월 7일 PC용 운영체제 '티맥스 윈도(Tmax Window)' 발표행사를 앞두고 온라인 사전등록 사이트(www.tmaxwindow.co.kr)를 오픈해 일반인 대상 행사 참가등록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티맥스 관계자는 "티맥스 윈도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운영체제로, 소프트웨어 기술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PC용 운영체제 분야에서 순수 국산 제품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일반 사용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참가 등록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티맥스 윈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PC용 운영체제 환경에서 MS 윈도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주변기기와의 완벽한 호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돼 일반 사용자들이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운영체제보다 보안 부분을 더욱 강화해 안정된 PC 사용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7월 7일 '티맥스 윈도'와 함께 티맥스 윈도 전용 오피스 제품인 '티맥스 오피스(Tmax Office)'와 웹 브라우저 '티맥스 스카우터(Tmax Scoutor)'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참가등록 사이트에서는 참가등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참가등록을 한 사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닌텐도위핏, 아이팟터치,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티맥스 윈도 발표일인 7월 7일에 맞춰 7월 7일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사이트에 게재하면 케이크를 배송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문진일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 윈도 발표 행사는 단지 한 기업의 제품 런칭이 아닌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자존심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MS윈도를 대체할 수 있는 토종 운영체제 발표라는 위대한 도전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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