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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와지리스탄 피란민 4만명 발생

최종수정 2009.06.23 00:42 기사입력2009.06.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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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와지리스탄 주민 4만명 이상이 피란길에 올랐다.

22일 로이터 통신은 파키스탄 정부군이 바이툴라 메수드가 이끄는 (TTP)의 근거지인 연방직할부족지역(FATA) 내 남와지리스탄에 대한 공세를 본격화하면서 남와지리스탄에 4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정부군은 지난주 북서변경주 스와트 일대의 탈레반 소탕전이 끝날 즈음 TTP 최고지도자인 메수드의 근거지 남와지리스탄에서 본격적인 작전을 시작했다.

스와트 지역에서는 지난 4월 말 25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유엔은 최근 북서변경주 일대의 장기적인 인도주의 위기 타개를 위해 5억4300만달러의 자금이 필요해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지금까지 원조는 필요자금의 35%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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