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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갈수 없다면 당신곁을 둘러봐라
최종수정 2009.06.25 12:03 기사입력2009.06.25 10:49
비용도 적게 들면서 자녀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없을까. 불황 여파로 해외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녀들의 손을 잡고 독특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는 곳들을 찾아가 보자. 우리나라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특한 볼거리가 있는 곳들이 많다.
#'유기농 매실농장 체험행사' 경북 칠곡 송광매원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 www.hanifood.co.kr)은 지난주말 경북 칠곡 송광매원에서 120여명의 고객을 초청한 가운데 '유기농 매실농장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매실을 딴뒤 세척 및 가공법을 배웠고, 매실소스를 이용한 햄 만들기와 시식행사 등을 가졌다.
송광매원에서 공급하고 있는 초록마을 매실은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의 500 ~ 600년 묵은 고매(古梅)에서 씨를 받아 육종한 우리 순수 토종매실로 경북 칠곡의 미생물이 살아 있는 토양에서 재배한 것이다. 제초제, 토양소독제, 농약,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다.
토종매실의 장점은 산미와 향이 강하고 추위가 강해 북부지방까지 재배가 가능하다. 수입종인 남고보다 구연산 및 유기량 함량이 많아 약효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가 적고 향이 좋기에 메실주스나 엑기스 제조에 좋다.
매실은 칼슘과 철분이 사과보다 4배, 6배 많고, 구연산은 레몬이나 감귤에 비해 훨씬 많다. 메실엑기스 100g에는 유기산이 60g 들어 있으며, 이중 47.5g이 구연산이다특히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음식물의 독, 피속의 독, 물의 독을 없애주는 기능을 한다.
매실은 신맛이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산성화된 몸에서 나타나는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 등의 증상을 다스릴 수 있다.
초록마을은 송광매원과 유기농 매실엑기스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생매실을 직접 공급받아 매장판매를 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초록마을측은 "매실체험행사는 초록마을이 매년 진행하는 산지체험 프로그램중의 하나로 고객들이 직접 유기농 매실의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대상 산지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흙으로 문화를 빚다 '전남 강진 칠량옹기마을'
칠량면 봉황리는 몇 십 년 전만해도 집집마다 옹기를 구워내고, 전국으로 옹기를 실어 나를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던 칠량옹기의 고장이다. 칠량옹기가 유명했던 것은 부근에 차지고 철분이 많은 흙이 많이 나고, 옹기를 실어나르던 편리한 뱃길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을전체가 옹기를 구울 정도로 번성했지만, 1970년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지금은 명맥을 겨우 이어가는 한적한 어촌마을로 남았다. 봉황마을에서 유일하게 옹기를 빚고 있는 칠량봉황옹기에서는 대대로 이어온 옹기의 숨결을 그대로 엿볼 수 있고,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고려청자의 발상지인 대구면에는 고려청자도요지가 있다. 청자를 직접 빚어보거나 작업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장소. 해안 따라 이어지는 23번 국도는 드라이브나 갯벌 따라 걷기에 제격인 길이다. 마량항에는 이국적인 풍경의 수변공원과 항구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재래시장 러브투어 '충남 서천군'
모두투어는 충청남도 서천군과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서천 여행객 증진을 위한 관광협약을 맺고 '재래시장 러브투어'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천군의 지원으로 함께 진행하는 이번 상품은 7월 12일까지 매주 주말 출발하는 당일 버스여행 상품으로, 1만1000원(성인) 이라는 파격 특가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의 국내상품이 서울 출발에 집중됐던 것에서 벗어나 더 많은 여행자들에게 서천의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의미로 대전, 청주, 천안에서도 출발할 수 있도록 했다. 30명 이상 단체 모객 신청 시에는 원하는 지역에서도 출발 가능하다.
일정은 서천군 특산품인 모시를 전시해놓은 한산모시 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1500년 전통을 잇는 '소곡주 공장 방문,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과 춘장 대해변 바닷가 걷기, 천연기념물 제 169호 동백정을 함께 들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유기농 매실농장 체험행사' 경북 칠곡 송광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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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원 매실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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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따기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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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 www.hanifood.co.kr)은 지난주말 경북 칠곡 송광매원에서 120여명의 고객을 초청한 가운데 '유기농 매실농장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매실을 딴뒤 세척 및 가공법을 배웠고, 매실소스를 이용한 햄 만들기와 시식행사 등을 가졌다.
송광매원에서 공급하고 있는 초록마을 매실은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의 500 ~ 600년 묵은 고매(古梅)에서 씨를 받아 육종한 우리 순수 토종매실로 경북 칠곡의 미생물이 살아 있는 토양에서 재배한 것이다. 제초제, 토양소독제, 농약,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다.
토종매실의 장점은 산미와 향이 강하고 추위가 강해 북부지방까지 재배가 가능하다. 수입종인 남고보다 구연산 및 유기량 함량이 많아 약효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가 적고 향이 좋기에 메실주스나 엑기스 제조에 좋다.
매실은 칼슘과 철분이 사과보다 4배, 6배 많고, 구연산은 레몬이나 감귤에 비해 훨씬 많다. 메실엑기스 100g에는 유기산이 60g 들어 있으며, 이중 47.5g이 구연산이다특히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음식물의 독, 피속의 독, 물의 독을 없애주는 기능을 한다.
매실은 신맛이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산성화된 몸에서 나타나는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 등의 증상을 다스릴 수 있다.
초록마을은 송광매원과 유기농 매실엑기스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생매실을 직접 공급받아 매장판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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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선 송광매원 대표 |
행사를 준비한 초록마을측은 "매실체험행사는 초록마을이 매년 진행하는 산지체험 프로그램중의 하나로 고객들이 직접 유기농 매실의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대상 산지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흙으로 문화를 빚다 '전남 강진 칠량옹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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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마을 체험 |
칠량면 봉황리는 몇 십 년 전만해도 집집마다 옹기를 구워내고, 전국으로 옹기를 실어 나를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던 칠량옹기의 고장이다. 칠량옹기가 유명했던 것은 부근에 차지고 철분이 많은 흙이 많이 나고, 옹기를 실어나르던 편리한 뱃길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을전체가 옹기를 구울 정도로 번성했지만, 1970년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지금은 명맥을 겨우 이어가는 한적한 어촌마을로 남았다. 봉황마을에서 유일하게 옹기를 빚고 있는 칠량봉황옹기에서는 대대로 이어온 옹기의 숨결을 그대로 엿볼 수 있고,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고려청자의 발상지인 대구면에는 고려청자도요지가 있다. 청자를 직접 빚어보거나 작업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장소. 해안 따라 이어지는 23번 국도는 드라이브나 갯벌 따라 걷기에 제격인 길이다. 마량항에는 이국적인 풍경의 수변공원과 항구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재래시장 러브투어 '충남 서천군'
모두투어는 충청남도 서천군과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서천 여행객 증진을 위한 관광협약을 맺고 '재래시장 러브투어'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천군의 지원으로 함께 진행하는 이번 상품은 7월 12일까지 매주 주말 출발하는 당일 버스여행 상품으로, 1만1000원(성인) 이라는 파격 특가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의 국내상품이 서울 출발에 집중됐던 것에서 벗어나 더 많은 여행자들에게 서천의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의미로 대전, 청주, 천안에서도 출발할 수 있도록 했다. 30명 이상 단체 모객 신청 시에는 원하는 지역에서도 출발 가능하다.
일정은 서천군 특산품인 모시를 전시해놓은 한산모시 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1500년 전통을 잇는 '소곡주 공장 방문,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과 춘장 대해변 바닷가 걷기, 천연기념물 제 169호 동백정을 함께 들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