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FT아일랜드가 데뷔 2년 만에 첫 팬클럽 창단식을 갖는다.

FT아일랜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클럽 창단식을 갖고 국내외 활동을 알린다.

공식 팬클럽 명칭은 '프리마돈나'. '프리마돈나'는 오페라에서 제1의 여인이라는 뜻이다.

FT아일랜드는 2007년 Mnet '두근두근 여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미소년 얼굴과 깜찍함으로 얼굴을 알린 후 '사랑 앓이'로 데뷔하여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 후 싱글 및 정규 앨범을 발매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꾸준한 활동으로 가요계에 입지를 굳혔다. 2009년 새로운 멤버 '송승현'의 영입 후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다양한 음악성 보여주고 있다.

이번 창단식은 '콩닥콩닥 남친 만들기'로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두근두근 여친 만들기' 프로그램을 포맷으로 각 멤버별로 자신들을 분양해달라는 귀여운 멘트의 홍보영상을 선보였으며, 기존 무대 및 콘서트에서 보여주지 못한 개인무대까지 준비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크다.

창단식 전후로 각국의 해외 스케줄이 정해져 있는 빡빡한 스케줄이지만 창단식이 계속 미뤄지기만 하여 아쉬움이 컸기에 더 이상 늦추지 않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강하여 추진됐다.

한편, FT아일랜드는 25-27일 싱가폴 '드래곤플라이'공연장에서의 공연 및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7월초에는 일본 나고야, 오사카, 동경에서의 공연 후 태국, 중국, 대만 등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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