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제14회 여성주간(7월 1~ 7일)을 맞아 여성의 역량 강화, 적극적인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에 대한 범 구민적인 관심 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구는 2009년 여성주간 주제를 '여성이 행복한 은평 만들기'로 정하고 7월 1일 오후 2시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여행단비 문화 콘텍츠, 사랑의 바자회, 건강가정 행사, 여성건강 무료체크 행사 등 여성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영화평론가인 유지나의 씨네콘서트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축제'주제로 영화 해설을 준비했다.

또 은평여성단체연합회원들의 주관으로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를 갖는다.

지난해 은평구 여성주간 동안 열린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이어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 캠페인과 건강가정 지원센터는 건전한 결혼문화조성 캠페인, 테마상담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아울러 은평구 보건소에서도 내혈압·혈당 체크, 금연 이동클리닉, 절주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7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는 '21세기 여성 케리어 개발과 취업실전 UP'을 주제로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여행포럼단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 강좌를 연다.

7월 3일은 구청광장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통해 만들기 어려운 밑반찬 등을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자리를 가진다.

7월 4일은 7월 화요브런치 콘서트인 'KOREA MANDOLIN CHAMBER' 이탈리아 전통악기인 만돌린과 클래식 기타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이국적이고도 낭만적인 음악 산책의 시간을 마련한다.

임윤영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의 발전과 은평 여성의 화합을 다지고 이를 통해 여성이 행복한 은평구를 이루는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