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개발한 위염, 위궤양 치료제 '레바넥스'가 인도시장에 진출한다.

유한양행은 인도 캐딜라 헬스케어社에 향후 10년간 레바넥스를 공급하는 라이센싱 계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딜라 헬스케어는 인도의 상위 제약기업이며, 레바넥스를 공급받아 현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후 2010년 말 쯤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리스톤을 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레바넥스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신약으로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에 치료효과를 보인다.

세계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역류성 식도염 임상시험도 막바지 단계에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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