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진주가 뮤지컬 출연을 위해 배우 엄지원에게 연기지도를 받는다.

진주는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인천 종합 문화예술회관 야외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사랑과 광증'의 출연을 위해 영화배우 엄지원에게 연기수업을 받고 있다.

진주는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 엄지원의 연기지도를 통해 내가 맡은 캐릭터의 전체적인 느낌과 표현을 섬세하게 연기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진주의 소속사 팔로우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진주와 엄지원은 연예계에서 친한 언니동생 사이로 얼마 전 발매한 진주의 타이틀곡 '미로'에 엄지원이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나레이션을 도와줬다"며 "진주 역시 엄지원의 뮤지컬 활동을 위해 노래지도를 해주는 등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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