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지난 9일 그룹 본사 별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교원그룹 대학생 공모전(2009 Insight Miner Competition)'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장평순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예비심사와 1ㆍ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케팅 부문 11팀, 디자인 부분 3팀 등 총 14팀이 임원진 및 전문심사위원 앞에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한 후 이뤄졌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교원 어린이집 사업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 '멘토스2팀' 유현석(26세, 서울산업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김준기(26세, 서울산업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이정아(22세, 서울산업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품 디자인 부분 우수상에는 '벽면부착형 공기청정기 디자인'을 주제로 제안한 디클릭팀이 선정됐다.

교원그룹의 이번 대학생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국내·외 2년제 이상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부문(마케팅 전략 및 신 사업 기획 및 제안)과 상품 디자인 개발 부문(상품 디자인 기획 및 개발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는 교원그룹 채용시 서류 및 1차 면접 면제 혜택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교원 홍보팀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학생 공모전은 해가 거듭될수록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늘고 있고 대학생들의 열정 또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창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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