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조형기는 배신자"

개그맨 이경규가 10일 방송한 SBS '절친노트2'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경규는 이계인, 독고영재, 박준규와 함께 출연한 조형기에게 “우리가 예전에 같이 했던 '전파견문록' 기억나요? 우리 둘이 같이 관뒀잖아요. 그 시간대는 절대 출연하지 말자고 맹세했었죠"라고 질문했다.

이어 이경규는 "그런데 그 다음 주에 혼자서 녹화를 하고 있어”라고 지적했고 조형기는 당황하며 “자꾸 (나를) 찾잖아. 자꾸 찾는 걸 어떡해”라면서 억울한 감정을 호소했다.

이날 이계인은 또 "독고영재를 위해서라면 다음 생애엔 닭으로 환생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독고영재는 이계인을 한마디로 정의해보라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이계인은 사람이다. 보이는 건 동물처럼 보이지만 내가 알기로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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